[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31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소재한 퍽정마을 입구에서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퍽정 꽃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DGB금융 직원 및 대학생봉사단 17명을 포함해 행사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꽃밭 조성을 위해 약 500㎡ 면적에 자생종 노루오줌 등 5000주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단의 모든 활동을 마을주민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환경 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추구해 눈길을 끌었다.
퍽정마을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오랜 시간 생태·문화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환경 정비,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명품마을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기업-공단-NGO’가 협력해 환경과의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 초청 탐방 프로그램, 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수목 식재 봉사활동, 탐방객 펀딩을 통한 후원금으로 무장애탐방로 조성 및 결식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