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49/art_15439205283957_870e20.jpg)
[FETV=장민선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김연추 투자공학부 팀장(차장)과 직속 상관인 김성락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이 회사를 떠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연추 차장과 김성락 전무는 얼마 전 한국투자증권에 사직서를 냈다. 현재 김 전무는 사표 수리가 완료됐고, 김 차장은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차장과 김 전무는 상반기 각각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으며 업계에 화제가 됐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김 차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와 상여로 각각 1억1100만원, 21억1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13억1100만원)이나 유상호 대표(20억2800만원)보다도 많은 수준이었다.
김 차장은 시니어급 운용역으로 ELS를 비롯한 파생상품 운용에 전반적으로 관여해왔고 특히 ELS 헤지운용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상반기에 22억5900만원을 받아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