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바이로메드가 미국 최초 유전자 가위 임상 시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45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일 대비 0.87%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에디타스(Editas)의 임상 1/2상을 승인했다. 미국에서 3세대 유전자 가위 CRISPR이 인체에 적용되는 첫 번째 임상시험이다.
바이오메드의 주요 파이프라인 VM-202는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로,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와 허혈성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이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기업가치 레벨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