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티로보틱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티로보틱스의 주가는 시초가대비 2450원 내린 1만1950원을 나타내며 공모가(1만6000원)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총 공모주식수 80만주 중 75%인 60만주를 대상으로 14~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수요예측에 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19과 20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 80만주 중 20%인 16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1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진공 로봇 전문 기업으로 해외 특허 8개를 포함한 35개의 특허를 등록하며 중대형 진공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