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를 중심으로 인적분할을 추진설에 대해 "검토 단계인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안을 통과할 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재계에선 이번 인적 분할이 주력 사업을 하는 우주항공 및 방산 사업부문은 기존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남기고 연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 등을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 지주회사 안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 제출 등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신설 회사 지분도 동일하게 갖는 독립된 신설 회사를 만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인적 분할에 대하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고 논의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