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그롱면접관들이 실무진 면접을 보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206/art_1707368055558_2f204a.jpg)
[FETV=박지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MZ(1980년~2000년대 초 출생자)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2022년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MZ 세대 직원들은 1차 면접에 실무진 면접관 자격으로 참여해 직원 채용에 의견을 내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면접관 명칭을 기존 ‘MZ 면접관’에서 ‘그롱면접관’으로 바꿨다. ‘함께 성장하자(Grow with US)’라는 GS리테일 채용 슬로건에서 착안해 그로우(Grow)를 ‘그롱’으로 재밌게 표현했다. 또 그롱면접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직원 근속연수 기준를 4년차 이하 직원들로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GS25 사업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채용 브랜딩 행사에 그롱면접관 전원이 직접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에서 예비 지원자와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평소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직무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실무자 입장에서 가감없이 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차 실무진 면접에도 배석해 젊고 혁신적인 관점에서 지원자 역량을 파악한다.
이세미 GS리테일 채용파트 매니저는 “채용에서부터 상품기획 등까지 다방면에서 MZ 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