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105/art_17066624520365_666ba1.jpg)
[FETV=허지현 기자] LS마린솔루션이 22년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지 1년도 안 되어 역대급 실적을 이뤄낸 것이다. LS마린솔루션은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428억원에서 65% 넘게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억원과 -121억원에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18.5%에 이른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기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