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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장애인·저소득층 지원 강화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 후원…연탄배달 봉사·장학금 전달

[FETV=송현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포함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을 확대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쌍용차는 평생돌봄재단과 협약을 맺고 한국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3월, 10월 한국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콘퍼런스를 후원했다”며 “발달장애의 이해와 기초 및 전문교육, 우수 장애인교육 사례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사회의 장애인 인식이 개선되고 그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이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는 9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일일이 찾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2007년부터 매년 소외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연탄보일러 무상수리와 교체지원 역시 이뤄졌다.

 

아울러 쌍용차는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사업은 학생들의 공장 투어기회도 제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산업에 기여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