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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시지바이오, 2023 벤처천억기업 선정

미용성형 사업 매출 큰 폭으로 상승
매출 달성 위해 끊임없는 혁신 지속

[FETV=허지현 기자] 시지바이오가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23년 신규 벤처천억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개최하고, 각 사 대표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시지바이오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97억 원,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설립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은 모든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미용성형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지젤리뉴’와 ‘봄 필러’, 칼슘 필러 ‘페이스템’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했다. 또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 역시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돌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시지바이오는 오는 2024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의 해로 삼고, 피부이식재 시지덤(CGDERM)군 및 음압 창상 치료기기 큐라시스·큐라백의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용성형 제품군들의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대리상 발굴을 통해 전 세계에 자사 제품을 진출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가 벤처천억기업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국내 벤처 업계와 의료기기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그 날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