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재계


포스코청암재단, 올해 사인언스펠로십 32명 선발

 

[FETV=정해균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의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32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 신진교수 및 박사과정, 박사 후 연구원을 매년 30여 명씩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 민간기업 기초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2∼3년간 매년 7000여 만원의 연구비를 30여 명에게 지원한다.

 

올해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는 빛의 방향을 이용해 반도체 내부 스핀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고려대 물리학과 공수현 교수가 선발됐다. 또 발암유전자인 히포 전사인자 활성 직접 억제를 통한 항암 기전을 밝힌 세계 최초 사례를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연구진은 신진교수 23명, 박사 후 연구원 4명, 박사과정생 5명이며 학문별로는 수학 7명, 물리학 8명, 화학 8명, 생명과학 9명이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10년간 우수 과학자 307명에게 186억원을 지원했다.

 

매년 6월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