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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자카르타주정부은행과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FETV=이정영 기자] BC카드가 자카르타주정부은행과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환경부 주관 하에 BC카드가 운영사로 참여해 2011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 참여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과 공공시설 무료 입장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6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Bank DKI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Bank DKI는 자산 7조원, 고객 수 1000만명, 지점 수 260여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지방정부은행이다.

 

아울러 BC카드는 Bank DKI와 지난달 2월에 맺은 ‘카드 매입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합의각서(MOA)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매입 시스템 구축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2025년 결제 분야 디지털화 정책과 연계되는 핵심 사항으로 Bank DKI의 주요 전략 과제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내 BC카드 위상은 더욱 굳건해졌다. 2015년 만디리 은행에 이은 두 번째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내 ‘K-금융’ 세일즈와 현지화에 앞장섰다. 이외 Bank DKI와 같은 인도네시아 27개 지방정부은행 대상 매입시스템 수출과 카드발급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발전 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익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