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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농진청 “지난해 오이 농가 소득 가장 높아…300평당 1천500만원”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우리 농가에 가장 많은 소득을 안겨 준 작물은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5일 발표한 ‘2015년산 농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57개 작목 4천3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출하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시설(하우스) 재배 작물에서는 오이가 300평당 1천51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냈다. 소득액은 총수입에서 종자값과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뺀 액수다.

오이에 이어 파프리카(300평당 1천413만원), 토마토(1천299만원), 감귤(1천277만원), 가지(1천237만원) 순이었다.

고소득 품목으로 알려진 파프리카는 최근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값이 떨어져 소득이 줄었다.

조사 대상 가운데 1년 전과 비교해 소득이 증가한 품목은 대파와 봄 감자, 시금치 등이었고 부추, 쌀보리, 녹차 등은 소득이 줄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