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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MZ세대 만나 한 말은?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MZ세대(1980년부터 2010년 이전 출생자)를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끼'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갓생 한끼에 참여한 경제인은 정 회장을 비롯해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 3명이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MZ세대 30인을 대상으로 출연 결심 이유, 평소 갓생 일과, 지금의 꿈과 계획, 최근 실천한 갓생, 마음 건강 관리 방법 등에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을 비롯해 3인의 경제인과 대화에 나선 MZ세대들은 재능기부 계획서를 통해 선정했다.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A씨(24)는 "평소 만날 수 없는 정의선 회장을 보게 돼, 인생을 그려나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고, 제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각 분야 최고의 리더들을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늘 리더에게 받은 조언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하반기에도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개최할 예정이며, MZ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