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목암타운에서 진행된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식’에서 허일섭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89555608773_0b0558.jpg)
[FETV=임재완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 'GC녹십자 셀선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용 시설 중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셀센터는 연면적 2만900㎡로 지하2층, 지상4층으로 건축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GC녹십자셀,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력 등 300여명이 입주해 미래 먹거리인 세포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GC녹십자 셀센터 건립으로 기초 과학의 목암연구소와 GC녹십자 종합연구소 결합인 R&D 센터를 포함해 통합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회사별로 역량을 갖춘 고유 연구에 집중하고 점차 공동 과제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과 현재 시판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 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분석 검사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셀센터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