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코빗, 임직원 가족 계정도 모니터링 한다

 

[FETV=양성모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임직원 거래 제한에 이어 가족의 계정도 모니터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은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정 금융 정보법) 시행령에 따라 자사 거래소에서 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없다. 그러나 임직원의 가족에게는 해당 법령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코빗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형제자매를 포함한 임직원의 가족이 보유한 자사 계정까지 통제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정책 도입으로 이제부터 코빗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들은 코빗 측에 자신의 계정을 신고해야 한다.

 

임직원 가족의 계정 신고 이외에도 이번에 코빗은 불공정 거래 및 이해 상충 행위 금지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한 윤리 강령을 개정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임직원 가족 계정 모니터링 시행은 코빗의 내부통제 기준을 전통 금융권 수준에 걸맞게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향후 거래소 운영 측면에서도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가상 자산 투자 문화 조성이라는 거래소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