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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오늘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 환자 부담금↓

기존 뇌·뇌혈관 MRI 검사비용의 4분의1 수준

 

[FETV=임재완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오늘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 건강보험 확대 적용을 지난 30일 밝힘에 따라 오늘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 환자 부담 비용이 4분의1수준으로 낮아진다.

 

지금까지 뇌종양, 뇌경색, 뇌전증 등 뇌질환 등으로 MRI검사를 받아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38만원~66만원에서 9만원~18만원으로 줄어든다. 대학병원에서 최소 53만원~최대 75만원이 18만원으로 줄고 종합병원에서 최소 36만원~최대 71만원이 14만원으로, 병원에서 최소 32만원~ 최대 55만원이 11만원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뇌·뇌혈관 MRI를 시작으로 내년에 복부, 흉부, 두경부 MRI 검사에 보험을 적용 예정이며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보험 혜택을 적용 계획이다.

 

또 신생아 장애 발생 예방, 최소화를 할 수 있는 선별검사에도 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신생아는 50여종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2종의 난청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비는 보호자가 전액 부담했다. 신상아 대사이상 검사는 10만원 내외, 난청검사는 5만원~10만원 정도였지만, 보험이 적용되면 입원 상태에서 검사 시 본인부담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