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승용·레저용 차량(RV)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 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다. 현대차는 처음 열린 2016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를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 기준으로 i30는 최대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되면 차종별로 21만∼87만원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용차의 경우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 액수는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언트 3400만원 등이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선착순으로 계약이 시작되며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차량 출고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기아차도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를 할인 판매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별 할인 액수는 모닝이 92만원, 레이가 31만원, K5는 최대 174만원, K7은 최대 229만원 등이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될 경우 K5는 220만원, K7은 29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