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일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에 금융위원장, 여신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부문별로 단체부문은 최근 3년간 펀드 결성 및 투자 실적, 펀드 수익률,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스코기술투자에 금융위원장 표창, IBK캐피탈과 에스티캐피탈에 여신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개인부문은 김한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양윤정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이사가 각각 우수 투자심사, 우수 투자관리 부문에서 여신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민간 중심의 벤처 생태계 조성과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공로부문 여신협회장 표창은 박상영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리에게 돌아갔다.

정완규 여신협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기술금융업계가 민간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벤처기업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