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한양증권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HR(인적자원)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증권사가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 커뮤니케이션'프로젝트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PR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 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고 임직원 수 또한 150% 이상 늘었다. 급성장 과정에서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해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고 있다.
또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을 '100℃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다.
직원들이 새로 입사하면 사옥 엘리베이터 LCD 전광판을 입사자를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쓴 편지도 사원들에게 전달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거나, 자신이 직접 만든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문구를 사원증에 새겨넣는 등 사내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증권사 최초로 수상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