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회 중국 창춘(長春) 국제농업·식품 박람회에서 지역 농식품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알로에와 배 가공식품을 출품했다.
시는 이를 통해 28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일부 바이어는 울산을 방문해 수출입 상담을 계속키로 하는 등 향후 수출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라디오 인터뷰 2차례, 신문 인터뷰 3차례 등 울산 농식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도영알로에 가공품은 '최우수 작품상'을, 울산원예농협 배 가공품은 '인기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중국시장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창춘국제 농업식품박람회는 79만㎡ 전시 규모에 25개국 약 3천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박람회이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