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열다섯 가정을 초청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복을 입고 경복궁 투어에 나선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8/art_15372315725781_8de817.jpg)
[FE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열 다섯 가정을 초청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참가 가족들은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을 관람하고 한강 유람선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각 가정에 특수 제작한 개인 맞춤형 이동 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이지무브'(Easy Move) 사업 중 하나다. 평소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은바 있다. 현재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를 제작중이며, 다음달 중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