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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트랜스베버리지, 아페리티보 클래스 개최

 

[FETV=김수식 기자]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아페롤 스프리츠와 캄파리 등을 시음하며 아페리티보(식전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클래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압구정점 ‘이탈리안 빌리지’ 오픈 기념으로 1층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에서 열리는 이번 클래스에서는 트랜스베버리지 브랜드 앰버서더 이미란 대사가 VIP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의 독특한 식문화인 아페리티보 트렌드를 강의한다.

 

최근 식전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캄파리’의 폭발적인 인기에서 보듯,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사람들이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술 문화인 아페리티보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0가지 이상의 향신료, 약초 뿌리, 과일과 나무껍질 등의 재료를 숙성시켜 만든 캄파리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효과를 가진다. 오렌지주스와 섞은 ‘캄파리 오렌지’, 소다를 섞은 ‘캄파리 소다’, 자몽 주스를 넣은 ‘스푸모니’ 등이 유명한데, 2021년 글로벌 주류 저널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칵테일인 ‘네그로니’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캄파리와 함께 아페리티보 문화를 대표하는 ‘아페롤 스프리츠’는 아페롤에 스파클링 와인을 더해 즐기는 칵테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 잔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이다. 오렌지와 루버브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아페롤은 쌉쌀하지만 달콤한 맛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페리티보 클래스의 참여 신청은 까사미아 매장 및 온라인몰 굳닷컴 회원 대상으로 발송되는 EDM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굳닷컴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이탈리아 등에서 즐기는 식전주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열다’라는 뜻의 ‘아페리레’에서 온 아페리티보 문화처럼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품격 있는 주류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