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해피밀 세트 메뉴에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철회했다고 LA타임스 등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미국,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해피밀 세트에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인 ‘스텝잇(Step It)’을 제공한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밴드를 착용했을 때 피부에 잠재적인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완벽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며 철회 계획을 밝혔다.
또한 맥도날드는 “고객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