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녹십자셀이 장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거래일대비 3300원(4.82%)오른 7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관련주인 녹십자엠에스(0.76%), 녹십자랩셀(1.29%), 녹십자홀딩스(1.43%), 녹십자(0.25%) 등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셀은 전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러시아 시스테마, 메드시 그룹,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함께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셀과 시스테마, 메드시 그룹, 러시아 국부펀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에 세포치료제 사업화 및 기술이전, 기술개발(R&D)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프로젝트팀을 조직하기로 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동방경제포럼에서 기업들과 협력해 러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