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삼성화재, 제주서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이동식 충전 차량이 해당 장소를 찾아가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모델Y’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1회당 20kWh를 충전해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월 최대 4회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티비유(TBU)의 ‘일렉배리(elecvery)’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삼성화재에서 제공한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 보유 고객들이 차량 충전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티비유와 공동으로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