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디지캡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소폭 밑돌고 있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디지캡 주가는 시초가대비 1200원(9.06%) 내린 1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디지캡은 지난달 27일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디지캡은 방송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2000년 설립 뒤 2014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 시스템용 솔루션인 CAS(수신제한시스템)와 DRM(디지털저작권관리기술)이다.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한해 전과 비교하면 4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312.8%, 170.5% 늘었다.
디지캡은 앞으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종합유선방송국은 총 48개이지만 미국은 100배가 넘는 409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