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진공장에서 유량계를 확인하던 근로자 A씨(91년생, 남)는 산소공장 8호기 신설 공사장에서 산소생산설비 시운전 중 산소파이프가 터져 전신 70%에 화상을 입었다. 이중 50%는 3도 화상이다.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병원에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노동자는 당진공장 산소공장 8호기 공사를 맡은 현대로템 소속이다. 노동부는 현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