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기 본사 [사진=삼성전기]](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0362671553_3cd108.jpg)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늘어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3분기에 이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 및 하이엔드AP·Ultra Thin CPU용 등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고성능 산업용·전장용 제품 및 IT용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제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전략거래선향 폴디드 줌 등 고사양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8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4%, 증가한 519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버·전기차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