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석준 교육감 [사진=카카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6371850535_a6a709.jpg)
[FETV=김현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강성 수석 부사장,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혁신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측은 교육용 카카오워크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무상으로 교육용 카카오워크를 사용하며 선도교사를 선정, 교육용 카카오워크를 국내 공교육 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과 실태조사 등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지역 학교 및 학생들의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급관리 시스템, 확장서비스, 봇(Bot) 활용 등에 대한 연수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 카카오워크를 교육 현장에 도입해 초/중/고교에 무상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 교육 분야에 통합 교육 플랫폼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카카오워크는 교사와 학생의 자유로운 소통과 수업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업, 교원 연수, 소모임 등 온라인 소통이 필요한 모든 교내 활동을 별도의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100명까지 시간 제한 없이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가 카카오워크에 가입해 계정을 만들고 신청하면 학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화상회의 링크만으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와 연계된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출/결석 확인부터 수업 일정 공지, 설문 참여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구름EDU’, ‘하이디클래스’ 등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과 협업해 출석 체크, 과제 공유, 공지사항 등의 서비스를 봇 알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교사 수업 환경의 디지털화(블렌디드 교실), 학생 수업 환경의 디지털화(학습용 스마트 기기), 학생 및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 교실 수업의 실천 등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디지털 교육환경으로 대전환을 위한 미래형 학습체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적화된 통합 교육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활용해 스마트한 온라인 교육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