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툴(Tool)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On-Ad(온애드)’와 ‘On-Air(온에어)’를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5976663357_50fdba.jpg)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기업(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광고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하여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는 SK브로드밴드가 가진 미디어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에게 최적의 미디어 마케팅 환경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전국 A/S 전문 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CJ올리브영, 이마트24 등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000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 계산대 및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시∙청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4월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 왔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여 상품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AI카메라와 연동해 방문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또 ‘온애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폭넓은 기능 확장성을 바탕으로 여러 업종에서 사업자별 니즈(Needs)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인점포에서는 매장 이용 방법 안내, 공공기관에서는 정책 홍보, 프랜차이즈∙병원 등에서는 고객 순번 대기표로 이용 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On-Air(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온에어’는 기존의 사내방송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비용 경쟁 요인에 따라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들도 부담없이 사내방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온에어’는 사업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임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니즈가 있는 기업 대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권(카드∙증권∙보험)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방열 ConnectInfra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