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화재, 오는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 1.2% 인하

 

[FETV=홍의현 기자] 삼성화재가 오는 4월 자동차보험료를 1.2% 인하한다.

 

삼성화재는 1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조정은 지난 2020년 1월 3%대 인상 이후 2년 만이다.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9000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산시스템 등 준비를 거쳐 4월 11일 책임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하며, 보험료율 검증에 따라 시일은 늦어질 수 있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81.5%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80% 선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를 비롯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가 85%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