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NH농협생명은 2022년 제7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패널 제도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제도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고객패널 10명과 온라인패널 30명을 합쳐 총 40명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온라인패널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하여, MZ세대(20~30세대)‧직장인‧고령층 등 세대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2월부터 10월까지 상품 및 서비스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과제는 ▲비대면 고객서비스 개선 ▲상품 모니터링 ▲고객안내 프로세스 개선 등이 있다. 농협생명은 2016년부터 올해로 7년째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건의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반영사항으로는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의견청취 프로세스인 고객기상청 운영 등이 있다.
고객패널에게는 회차별 30만원, 온라인패널에게는 조사 건당 3~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패널에게는 사은품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해 54건의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정도로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