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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kt알파,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거래 플랫폼 미래사업 추진

 

[FETV=김수식 기자] kt알파가 메타버스 기반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화 거래를 중심으로 한 미래가치 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손 잡았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현실과 같이 사회·문화·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현실과 접목시킨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476억9000만달러(57여조원)로 추산, 2028년에는 8289억5000만달러(988여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t알파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가상토지·가상부동산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kt알파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옴니버스 메타밸리(가칭)’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kt alpha의 주요 사업군인 K쇼핑, 콘텐츠 유통 등도 플랫폼 내 거래 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