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사내카페에 채용된 신입 바리스타들이 주문받은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 롯데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102/art_16421219887713_f41e4d.jpg)
[FETV=홍의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개소한 사내 카페 '렛카페'에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입 직원으로 직접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손보는 경증장애인에 비해 활동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사내 카페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모집해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청각·발달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 전문 바리스타 교육 후 직원으로 채용됐다.
김종현 롯데손보 경영지원그룹장은 "신입 직원으로 입사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사내 카페에서 일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장 내 설비부터 업무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