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계열사에 업계 최초로 주 4.5일제 ‘퇴근송’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 ‘주 4.5일제' 정착을 돕는다는 목표다.
상상인그룹 퇴근송은 애니메이션 '이누야사'의 가영이 역으로 유명한 정미숙 성우가 담당했다.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열풍을 일으켰던 ‘퇴사짤’ 내용을 ‘퇴근짤’로 바꾸어 퇴근송을 개발했다.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행복한 주말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으로 매주 금요일 퇴근 30분 전 사전 안내, 퇴근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 본 안내 등 총 2번 송출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좋은 복지 정책은 제대로 실현될 때 가치가 있다”며 “새해부터 도입한 주 4.5일제가 상상인그룹 임직원 가족의 업무환경 개선과 워라밸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올해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경영 이념인 ‘출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해 충분한 휴식 및 자기계발을 돕고 나아가 개인과 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