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한 고랭지배추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GAP 인증 제도는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인증해주는 것이다.
농협은 GAP 인증을 받기 위해 강원도 태백 32개 배추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한 결과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재배량 4854톤, 재배면적 66만7756㎡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과 태백지역의 공선출하회 재배농가는 GAP 인증을 받기위해 정식표준화, 공동정산, GAP재배메뉴얼 적용, 포전 공동농약방제 등을 실시해 왔다.
농협은 자난 20일 첫 출하를 시작한 GAP 인증 고랭지 배추를 지난 21일부터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농협 관계자는 “GAP 인증 고랭지배추는 국가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공인해준 우수한 농산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