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육성에 나선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까지 로컬푸드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농가 조직화와 직매장 확대 설치, 가공지원 활성화, 농가 레스토랑 육성, 바른 식생활 교육 등이 담긴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직매장과 브런치 카페 등 로컬푸드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가공지원 사업에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엔 중앙정부에 1차 농산물 세척과 가공, 포장, 배송, 전산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 21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 실천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