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동양생명은 연말을 맞아 소아암 환아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니트 목도리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아암 환아들은 계속되는 항암 치료로 인해 보통의 아이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작은 바이러스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겨울철에는 잦은 환기가 어려워 실내에 먼지도 많아지고,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감기나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기도 하다.
이에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지난 한 달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를 진행, 약 200개의 목도리를 완성했다. 완성된 목도리는 지난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취약해진 아이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정성을 담아 뜬 목도리가 아이들의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