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가 40만건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올 1월 가입건수 10만건을 넘어선 후 지속적인 가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캐롯손보는 실제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기반해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납부 시스템과 SOS 버튼을 통한 신속한 사고 접수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긴급출동 및 보상경험 등 신규 고객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회자되며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캐롯의 주요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 발굴 역시 성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속적 IT 서비스 적용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자체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대국민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퍼마일프리멤버스’를 선보였다. 또 한국도로공사와의 기술제휴로 대형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40만대라는 누적 가입 건수를 기록한 만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을 기대한다"며 "테크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