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이나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랙티브 ETF’의 순자산은 3조1054억원이다. 올해에만 3조477억원이 늘어나며 해외주식형 중 최초로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62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펀드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12월에 상장한 이 펀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친환경 및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탑티어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 추종하는 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