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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LG전자 '매수' · 목표가 10만5000원 유지

 

[FETV=장민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7710억원으로 앞서 발표한 잠정실적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며 "3분기가 지나면 4분기에 ZKW가 연결실적에 편입되고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와 내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생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생활가전은 에어컨 판매가 기대보다 적었지만 신성장제품(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8.7%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 액이 다소 줄겠지만 최대 성수기인 4분기부터 다시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핸드폰사업부도 약간의 개선세를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 줄어든데다 G7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적자폭이 컸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중저가 신제품 출시로 연간 적자가 6500억원(지난해 7370억원) 수준으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