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2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0%, 248.3%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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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 확대는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 및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극박재, LP-plate 등)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H700*300) 상업화 등의 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다.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는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따라 약 2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가동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사측은 “CSP는 브라질 내수판매 제한 해지와 미국, 유럽 등 슬라브 수요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