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6.3℃
  • 구름조금서울 23.5℃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3.5℃
  • 맑음울산 24.1℃
  • 맑음광주 23.2℃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23.4℃
  • 구름많음제주 18.8℃
  • 구름조금강화 22.3℃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6.9℃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포스코건설, 3.5조원 삼척화력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과 컨소시엄 구성, 2100 MW급 초대형 발전

 

[FETV=정해균 기자] 포스코건설이 두산중공업과 함께 공사비 3조5000억원 규모의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총 공사비는 3조5000억원 규모의 발전 용량 2100MW(1050MW급 2기)를 생산하는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중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설치공사와 항만, 석탄이송터널 등 부대토목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인허가가 보류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기오염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