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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겨울철 배터리, 관리 꿀팁은?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 및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차의 배터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보닛을 열고 육안으로 자동차 배터리에 있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배터리의 잔량 및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디케이터는 배터리 내부 전해액의 비중을 알려주는데,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충전 필요, 흰색은 배터리 교체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황 실장은 이어 “자동차 배터리는 평균 3~4년 또는 5만km 주행 시 교체를 해줘야 하지만 인디케이터 색깔이 녹색이어도 배터리 자체가 오래된 경우 빠르게 방전되기도 한다”며 “배터리에 적혀있는 제조일자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평상시 시동을 끄기 전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미리 종료하는 것이 좋다”며 “전기장치 사용 도중 시동을 끌 경우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기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하고 특히 운전자들의 필수품이 된 블랙박스는 '저전압 설정'으로 변경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거나 블랙박스 전용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터리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은 물론 차량의 연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배터리를 꼼꼼하게 점검해 올 겨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