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조달청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문평가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조달청은 24일 20억원 이상 대형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 12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평가위원은 사업금액 20억원 이상 대형사업을 평가하는 전문평가위원과 20억원 이하 사업을 평가하는 일반평가위원으로 구분된다. 이번 전문평가위원 위촉은 종전 159명(연임 95명, 임기만료 64명)이었던 전문평가위원 수를 모두 216명으로 확충했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당 분야 평가위원 28명을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임기를 기존 1년(해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1년 연임 가능)에서 2년으로 늘렸다. 새롭게 위촉한 전문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추후 워크숍에서 평가제도·요령 안내, 청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통신(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공공소프트웨어사업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높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FETV=최순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이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0일 한국폴리텍대학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 본사에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스마트제조분야 핵심인력 양성,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견학,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유입을 위한 인식개선 연수, 청년내일체움공제 홍보, 한국폴리텍대학 P-TECH사업 참여기업의 중진공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인력 수요를 폴리텍에 전달하고, 폴리텍은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에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취업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중진공 전국 5개 연수원의 275개의 기술연수 과정과 폴리텍 8개 대학 34개 캠퍼스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은 'NUGU를 통해 본 딥 러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AI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AI 등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또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하기도 했다. 윤용철 SK텔레콤 Comm.센터장은 “첨단 ICT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지식과 경험을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일까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업문화가 그룹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은 지난해 (주)두산 지주부문 내에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하고,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CDO는 두산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에 지원부서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두산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분산돼있는 디지털 기술이나 데이터들을 융합해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활성화하고, 사업 시너지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산만의 ICT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CDO를 통해 기존 프로세스와 사업모델
[FETV=최순정 기자] 기업인 400여명이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기업 생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18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 기업 생존에 대해 논의했다. 연사로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인들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덜어보고자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준비 상황 순위에서 한국이 몇 년 전보다 순위가 떨어져 2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건설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현대건설이 전문가 육성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지난 20일 에너지 관리·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병석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과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이 합의됐다. 따라서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나서는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인재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과 DCS, PLC·HMI 시뮬레이터, PLC 실습장비 등 기자재를 통한 실습 지원을 받아 현장 맞춤형 인재로 육성된다. 참고로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는 발전소와 석유화학 플랜트 주 제어실 설비와 세이프티 설비에 적용되는 교육장비이며, PLC·HMI(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