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한국철강협회 제9대 회장으로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센터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최정우 회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 입사한 후 포스코, 포스코켐텍 사장을 거쳐 지난 7월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다.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는 '2018 포스코 기술콘퍼런스'가 지난 23일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 기술콘퍼런스는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룹사·고객사·공급사를 비롯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기술인 1200여명이 참가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개회사에서 "철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철강의 뒤를 잇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발굴해 발전시켜야 한다"며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각자 분야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 확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신성장 사업의 발굴 및 상용화 ▲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실용주의 문화 조기 정착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스코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원가 경쟁력 높은 리튬 생산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 PosLX추진반, RIST와 '고효율 친환경 소결 배가스순환기술'을 개발한 열유체공정연구그룹이 각각 최고상인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 기술 발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의 새 수장 최정우 회장은 취임 당시 ‘개혁’과 ‘사회공헌’을 키워드로 한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 회장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임원들에게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요구하는 등 그룹 개혁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기존 철강 1·2부문을 통합하고 철강 2부문장을 맡았던 장인화 사장을 철강부문장으로 선임했다. 그동안 철강 1부문장과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했던 오인환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인재창조원장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포스코는 철강부문 산하에 철강생산본부(장인화 사장), 철강사업본부(정탁 부사장), 기술투자본부(유성 부사장), 경영지원본부(한성희 부사장) 등 4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커뮤니케이션과 인사, 노무 등을 담당하던 경영지원센터는 조직 간 일체감 조성 차원에서 경영지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홍보조직은 기존 대외협력실과 홍보실을 통합해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했다. 포스
[FETV=최순정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그룹사 전 임원들에게 개혁 방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이 최근 포스코와 그룹사의 실장 및 법인장급 이상 전 임원에게 새로운 50년을 향한 ‘New POSCO Road’의 출발을 위해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내달라는 메일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일에서 최 회장은 "건설적인 의견 개진은 그동안의 마음가짐, 리더십, 태도, 일하는 방식, 업무관행 등에 대한 철저한 자기성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우리의 실상을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관점에서 철저히 반성해 보고, 이러한 성찰에 기반하여 100년 포스코를 위해 시정하거나 개선 또는 개혁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또 그는 제출할 아이디어에 대해 포스코 그룹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사항, 소속 그룹사에 적용할 사항, 본인 업무분야에 적용할 사항으로 구분하며, 임원이 직접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취임 이전부터 사내외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인 'POSCO Love Letter'를 접수하고 있는데 더하여, 그룹 전 임원들로부터 구체적인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는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최 회장을 포스코그룹의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고객·공급사·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를 정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길 ‘New POSCO Road'를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세 가지 개혁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철강생산체제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면서, 국내 철강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그룹내 사업은 시너지가 높은 유관사업을 발굴해 재배치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50년 역사의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로 비엔지니어 출신인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낙점됐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최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비서울대’ 출신이다. 지난 20년간 포스코 회장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아닌 인물은 없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과 마지막까지 회장후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후보 면접을 진행했던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는 “철강 공급과잉과 무역규제 심화 등 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고, 비철강 그룹사업에서도 획기적 도약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최 사장 낙점 배경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포스코 그룹 내에서 무역·건설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경험해왔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8년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상무를 지냈고, 2015년에는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사장을, 2017년 포스코 CFO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포스코 측은 최 사장에 대해 “그룹 내에서 전략가이자 강한 추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