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에 엔진 부품공급센터를 설립하며 부품 조달 기간을 7일에서 2일 이내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에 유럽 시장을 관할하는 '엔진 부품공급센터(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두산의 유럽 엔진 PDC는 1000㎡ 규모로 4600여 개의 엔진부품을 취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할레에 3만8000㎡ 규모의 유럽 건설기계 PDC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그 옆에 엔진 PDC를 추가로 설립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건설기계 PDC의 운영 노하우와 선진 체계를 엔진 부품 공급에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엔진 PDC 설립에 따라 고객사와 딜러의 긴급주문으로 부품을 조달할 때 평균 7일가량 소요되던 것이 앞으로는 2일 이내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밝혔다. 정기주문의 배송 주기도 종전의 월 1회에서 주 1회로 크게 짧아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의 지게차 제조사인 키온, 두산밥캣 등을 유럽 내 대형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 산업·선박·발전기 등 유럽 내 엔진 수요가 확대되고
[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23~24일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두산 테크포럼 2018’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6회째를 맞는 두산테크포럼은 두산그룹 기술분야 임직원이 참가해 계열사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체코, 인도, 베트남 등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주요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포함한 250여 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되며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2개 분야에서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두산그룹은 포럼 기간 동안 인공지능‧3D 프린팅‧5G 통신을 활용한 최신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심포지엄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최순정 기자] 두산밥캣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을 조기 상환하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차입금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 두 번째로, 2014년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래 총 6차례에 걸쳐 6억7000만 달러를 조기에 상환했다. 두산밥캣은 텀론B (Term Loan B) 차입금이 2014년 17억 달러에서 이달 기준 9억7800만 달러로 40% 이상 감소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말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조기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018년 6월 말 대비 4%포인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5년 1억3100만 달러였던 당기순이익을 2017년 2억42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0%에 달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
[FETV=최순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에 참가하며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INNOPROM)’에 참가해 휠로더와 엔진, 첨단 기술을 소개하며 시장 확대 기반을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판매량 6000대 규모로 최근에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러시아에서 약 1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러시아에 판매하는 휠로더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수출 기종인 휠로더 SD300 모델을 전시했다. 또 러시아에서 엔진사업 확대를 모색 하기 위해 DL08 엔진 모델도 전시했다. DL08은 중대형 건설기계, 선박, 상용차,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엔진으로 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첨단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서비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한양대와 협력해 ‘스마트건설’ 개발에 나선다. ‘스마트건설’은 건설, 토목 현장의 환경과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공사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업무가 가능한 미래형 건설 플랫폼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한양대학교와 지난 18일한양대에서‘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마트건설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 가운데 하나인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스마트건설은 ▲건설 및 토목 현장의 환경과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공사계획 수립 ▲중앙 관제센터에서 무인 건설기계 운용 및 작업 전반 모니터링 등을 골자로 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양대는 건설기계 및 자재 운용 계획 등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부터 작업현장의 3차원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통합관제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2019년까지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건설기계 자체의 무인자율운행 기술과 더불어 작업장 전체를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