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수수료는 꼭 받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 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켰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5년 말까지 연장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트래블로그가 부문별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발행했다. 지난해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명과 환전액 3조원을 돌파한 트래블로그의 빅데이터를 분석(2024년 1월 1일~11월 30일, 하나머니앱&트래블 카드 사용기준)한 결과다. 1위 트래블로거는 37회 해외여행을 하며 총 1544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회원의 지난 1년간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생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4'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해 매년 선보여 온 연간명세서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수는 619만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연간명세서 론칭 5주년을 맞아 회원이 지난 5년간 매해 결제한 총 금액을 그래프로 요약한 5주년 리포트를 선보인다. 지난 5년간 소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연령대별 이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이용에 동의한 회원은 신용점수 변화뿐 아니라 타 카드 이용 기록까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소비 분석 결과를 콘텐츠로 구성한 스토리 카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됐다. 스포츠 시설에서 결제한 내역을 정리한 '스포츠에 풍덩', 최근 독서 열풍과 즉석 사진의 열기를 반영한 '나만의 북캉스', '인생 N컷' 등 직관적인 그래픽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아 회원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일부 스토리 카드에서는 개인의 소비 분석뿐만 아니라 현대카드 회원의 분석 데이터도 비교해볼 수 있다. 외식 결제 데이터를 건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이 2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11월 토스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발급된 수치다. 토스는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지위를 모두 가지고 있다. 토스인증서 하나만 발급 받으면 ▲전자서명(금융 거래 및 전자 계약 등에 서명) ▲본인확인(온라인 회원가입, 결제 전 인증 등) ▲간편인증(공공서비스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다. 범용성을 기반으로 현재 토스인증서는 정부24, 대한민국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한국장학재단 등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지마켓, LGU+ 등 금융 및 생활 영역까지 3000여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위한 국세청 홈택스(인터넷 웹사이트)와 손택스(국세청 모바일앱) 로그인도 토스인증서로 가능하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토스 앱 증명서 발급하기 메뉴에서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이 발급 가능하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은 새해를 맞아 현대자동차(중형상용 제외)와 기아 전 차종의 신차할부 상품 금리를 0.3%P(30bp) 낮췄다고 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가장 대표적인 신차 할부 상품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은 36개월 기준 4.6%, 기아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은 36개월 기준 4.5%로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0% 이상을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인기 차종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투싼의 경우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으로 구매하면 36개월 기준 4.0%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하이브리드 제외). 기아는 ▲K5 ▲K8 ▲봉고 LPI 역시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 구매 시 48개월 기준 1.9% 금리를 받을 수 있다.(60개월 3.9%) 전기차 할부금리 혜택도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4.0%, 기아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3.9%의 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은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의 새 수장으로 김성욱 신임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iM캐피탈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과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또 한번 외부 출신 인사를 구원투수로 기용했다. 오토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욱 대표는 건전성 개선과 실적 반등 특명을 받았다.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커머셜금융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오토금융본부장까지 지내며 여신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경영기획본부와 기업금융은 물론 영업에 이르기까지 캐피탈업계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은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는 김병희 전 대표가 기업금융 전문가였던 것과는 상반된 인사로 풀이된다. 김병희 전 대표는 여신전문금융업에서만 20년 이상 근무한 여신금융 전문가로, 현대캐피탈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등 기업금융 전문성을 갖췄다. 김성욱 대표는 iM캐피탈을 이끌며 우선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iM캐피탈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636억원) 대비 48.1% 급감했다. 고금리로 인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8일 개최된 1차 이사회를 통해 2025년 직제개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10개 지역본부를 12개로 확대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부산경남 지역본부를 부산, 울산경남으로, 인천경기 지역본부를 인천, 경기로 분리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각 지역본부가 담당하는 조합 수를 고려해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개편 후 부산 지역본부는 47개,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60개, 인천 지역본부는 45개, 경기 지역본부는 93개 조합을 각각 맡게 된다.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창원, 경기 지역본부는 수원에 위치하며, 각 본부에 새롭게 지원사업팀과 감독팀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과 한층 강화된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제주연수원 개원과 연계한 상설 교육 조직을 신설해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2025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S.N.A.K.E’(스네이크)’를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2025년에도 내수 부진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상조업계가 대외변수에 맞서 뱀처럼 민첩하고 집중력 있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를 기대하는 바람에서 해당 키워드를 선정했다. 동양에서 뱀은 신비롭고 지혜로운 상징으로 여겨지며, 그 특유의 민첩함과 통찰력 있는 결단으로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보람상조는 푸른 뱀(청사)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스네이크(S.N.A.K.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 ▲Silver-care(실버케어 전반) ▲Network(기업 간 제휴) ▲AI(인공지능) ▲Kids(유아동 서비스 어학·교육·건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조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존 업체의 확장과 타 산업군 기업들의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며 “상조업계 역시 대내외 환경에 맞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도의 집중력과 민첩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웰컴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한승철 전(前)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승철 웰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동화은행 외환딜러로 시작해 2000년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동원증권에서 채권운용을 맡았다. 2005년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합류해 ▲유가증권 ▲대체투자 ▲퇴직연금 ▲심사 등 다양한 부문의 부서장을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2018년부터는 KB손해보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Chief Investment Officer)에 선임됐으며 2020년 부채연계투자(LDI)본부를 출범, 자산 이관과 함께 KB자산운용으로 이동해 1년7개월간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컴자산운용 이사회는 “한승철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투자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 크고 작은 조직을 출범,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며 “조직 안정화 능력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웰컴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수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결제 링크 하나로 편리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이니톡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니톡결제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결제 링크를 발송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다. 판매 사이트가 없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결제 링크를 생성 가능하다. 대면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학원,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된 SNS 판매 및 플리마켓, 현금 결제가 대부분인 B2B(기업간거래) 대금 수령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맹점에서 이니톡결제 도입 시 국내 카드사 결제분 일괄 정산, 편리한 대금관리 등 온라인 수납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시간과 장소, 결제수단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URL결제와 달리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스미싱 위험이 낮고 서비스 신뢰도가 높다. 우수한 결제 편의성은 판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다. KG이니시스는 이니톡결제 서비스가 '소상공인 결제의 온라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대형마트, 호텔·리조트 등 대규모 산업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전환을 완료한 가운데, 홈
[FETV=임종현 기자]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 회사들과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 올해 국내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5곳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진용을 재정비했다. 저마다 표현은 달랐지만, 신임 CEO들은 미래 가치 창출 능력 확보를 위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존을 위한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또 빅테크의 위협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임을 재차 강조했다. 우선 신임 CEO들은 올해 카드업계 전망을 '위기'로 판단했다. 대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내수 경기 위축 등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카드업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IMF와 금융 위기를 빼면 요즘처럼 위기가 체감되는 시기도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인구 감소와 시장 성장률 정체, 디지털로 무장하고 있는 테크 기업들의 금융 진출 등이 우리가 처한 냉정한 현실"이라고 짚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도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금리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