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을 알리는‘인터배터리 유럽 2024’가 독일 뮌헨에서 19일 개막식을 알렸다. 행사는 21일까지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와 코엑스(사장 이동기),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개 에너지 전시회로 운영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유럽, 인터솔라(태양광),파워2드라이브(충전인프라), EM-파워(스마트그리드)로 구분된다. 개막식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안효대 울산경제부지사, 강정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이사,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 정주식 금양 전무이사,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 김한주 코엑스 상무이사, 김현철 코트라 유럽본부장 등 현지 공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전시 참여 기업, 주최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태성 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배터리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ㆍ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과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어서와 과학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선발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장 해설관람, 우주 과학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의 과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해 8회에 걸쳐 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국가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과학분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및 차세대 과학자상,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미 동맹국 기업으로 올해 태양광 사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기업에 기존 관세를 25%에서 50%로 2배 올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국 태양광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사업을 하기 어려울 지경인데 한화솔루션이 반사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9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손실은 392억원으로 전망된다. 1분기 영업손실은 2166억원으로 1774억원 가량 손실액이 줄어들게 된다. 미국의 중국 관세 때리기 반사 효과를 톡톡히 보는 셈이다. 올해 1분기 한화솔루션의 실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커녕 영업손실 2165억원 이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가량 급락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의 쓴맛도 봤다. 약 4591억원의 순손실을 입어 전년대비 494.92% 감소했다.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미국의 중국 관세공격 도움으로 한화솔루션이 역으로 실적개선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업계에선 1분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이 힘들웠던 이유를 크게 4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4가지로는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급락 ▲계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9일~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비욘드 배터리즈(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FP(리튬, 철, 인산)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enblock(엔블락) E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 ‘뉴 모듈라이즈드 솔루션’ 등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 선진화되 잠재적 ESS 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통해 유럽 및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핵심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유럽 ESS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7GWh에서 2030년까지 76.6GWh로 약 6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주택용 ESS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LFP 셀을 적용한 주택용 ESS 제품 enblock E를 전시한다. enblock E는 모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19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용량과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된 SBB(삼성 배터리 박스) 1.5를 처음 공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인 '더 스마터 E 유럽' 내 개최되는 전시 중 하나다. 올해 총 2800개의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참가한 삼성SDI는 지난해 뮌헨에서 SBB를 공개한데 이어 올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SBB 1.5를 전격 공개했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3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BB 1.5는 내부 공간 효율화를 통해 더 많은 양의 배터리를 적재해 총 5.26MWh 용량을 구현했다. 컨테이너 단위 에너지밀도가 기존 제품 대비 37% 가량 향상됐다. 또 4개의 컨테이너를 서로 맞닿게 설치 가능해 설치 공간을 줄일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포럼은 배터리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관련, 기업이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주요 요인인 충전 인프라, 전기차 안전성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 진단, 배터리 구독·교체, 이동형 충전서비스 등의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관련 서비스가 전기차 캐즘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의 참석 기업 및 비즈니스 모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LG에너지솔루션 : B-라이프케어 +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알린다. 전기차 보유한 개인/법인 고객 대상으로 전기차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인 B-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기차 잔존가치 관리가 가능한 개인 맞춤형 관리 가이드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벤처인 쿠루(KooRoo)가 개발한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 기반, 전기이륜차 고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애광원의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18일 애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우정 애광원 대표와 황기익 HDC현대산업개발 김해 도시계획도로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애광원 내부 엘리베이터 재설치와 노후 주거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애광원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HDC의 계열사인 통영에코파워 임직원과 함께 애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지적장애인의 재활 지원을 위한 성금과 교육용 의류를 전달하는 등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오래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함으로써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명절맞이 급식 봉사나 연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
[FETV=박제성 기자] 디젤용 차량에 쓰이는 요소수의 중국의존도가 대폭 감축해 요소수 대란사태에 도움이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비료 수급 상황에 요소수 수요량이 많아지자 한국에 수출 제한에 나섰다. 중국의존도가 90%에 이르렀던 한국이 채널다변화 수월성으로 최근 13%대까지 중국의존도를 낮췄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 대신 베트남, 카타라 등 수입 채널을 다변화하면서 중국의존도가 대폭 낮아졌다. 특히 베트남이 1등 공신을 톡톡히 해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국의 갑작스러운 요소 수출 중단을 계기로 요소 수입이 베트남, 카타르 등 국가로 다변화했다. 무게 기준으로 올해 1∼5월 차량용을 포함한 전체 산업용 요소 수입에서 중국산 요소 비중은 13%까지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산 요소수 수입의존도는 2021년 83.4%, 2022년 71.7%, 2023년 88.1%로 절대적이였다. 올 1∼5월 한국이 요소 수입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베트남(62.5%)이었다. 이외에도 카타르(11.6%), 인도네시아(3.6%), 사우디아라비아(2.1%) 등에서도 수입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 내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정유 4사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신통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보랏빛 지수를 예고했던 올해 초 기대와는 사뭇 상반된 분위기다. 실제 올해 2분기들어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3대 국제유가로 통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북미관할), 두바이유(아시아 관할), 브렌트유(유럽 관할) 모두 1분기대비 2분기에는 신통치 않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올 1~2분기중 3대 국제유가를 비교해 보면 이같은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1분기의 경우 국제유가가 반등 곡선을 그리면서 정유4사 모두 영업이익 기상도가 맑음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부텍사스원유를 보면 1분기 평균 배럴당 78~83달러 범위에 상승곡선을 그렸다. 두바이유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두바이유도 77~85달러대 범위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75~87달러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2분기는 1분기와는 반대 양상이다. 서부텍사스원유는 평균 배럴당 83~78달러대로 곤두박질쳤다. 두바이유도 89~81달러로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87~82달러대까지 하락선을 그리고 있다. 국제유가가
[FETV=박제성 기자] ‘인터배터리 유럽 2024’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유럽에서 19일 개막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와 코엑스, 코트라(한국무역진흥공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다. ESS 시장 규모도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72.9%씩 성장하는(유럽에너지저장협회) 등 배터리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친환경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과 연계해 행사가 개최됐다. 유럽 ESS와 태양광, 스마트 그리드, 충전 인프라 등 산업과도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78개사(186개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참가기업 : 73개사 특히 유럽 ESS 시장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