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선사와 협력해 부산항과 미국 서부를 연결하는 콜드체인(냉동 공급물류망) 복합물류 서비스를 구축한 사례가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1위에 선정됐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개최한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리퍼(냉동냉장)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 으로 부산항과 미국 서부지역 항만 간 수출입 냉동냉장 화물의 왕복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SM상선과 협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리퍼 컨테이너를 실어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며 트럭킹은 대형 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말한다.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컨테이너 활용 콜드체인 서비스로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하다. CJ대한통운은 미국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사례는 물류기업
[FETV=박제성 기자] HMM은 계열사인 HMM퍼시픽에 3187억1600만원을 대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대여 목적은 기존 대여금 만기 연장이다. HMM퍼시픽은 항만터미널 운영 및 해운 중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1.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한기섭씨(가명). 가족을 위한 영양제와 인테리어 소품 구매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했다. 주문은 오전 10시. 영양제는 미국의 건강식품 전문 온라인몰을, 소품은 국내 온라인몰을 이용했다. 당연히 영양제가 인테리어 소품보다 늦게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A씨는 다음날 깜짝 놀랐다. 영양제가 택배로 먼저 도착한 것이다. 인테리어 소품은 이튿날 도착했다. 송장을 자세하게 살펴본 기섭씨는 발송지가 홍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놀랐다. 해당 업체의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대륙 단위로 물류센터를 만들어 배송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이다. #2. 싱가포르에 사는 영국인 브라운씨(가명)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미국의 대표적 쇼핑몰인 아이허브에서 애용하던 헤어케어 샴푸가 25% 할인되는 것을 발견하고 대량 구매했다. 오전에 주문한 덕에 이튿날 배송 완료. 미국에 있는 아이허브 본사 서버에서 주문을 받았지만 배송은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CJ대한통운 GDC센터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직구와 역직구를 넘어 대륙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만든 뒤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CBE물류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업그레이드된 택배 앱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설치한 고객은 누구나 간편한 인증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쇼핑몰 및 타 택배사 정보도 연동돼 택배 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택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CJ대한통운 택배 앱은 지속적인 기능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글과 애플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합계가 1494만건을 돌파했다. 일상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국민 택배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관점에서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개인화된 통합 배송 서비스 화면을 통해 내가 주문한 택배가 언제 출발하고 도착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쇼핑몰 및 타 택배사의 정보를 주고받는 자동연동기능도 확대 적용해 CJ대한통운 택배 앱 하나로 모든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UI(사용자 인터페이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1971년 입주한 이후 51년 동안 사용했던 서소문사옥을 떠나 종로로 이전한다. CJ대한통운은 본사를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7(청진동)에 위치한 ‘타워8’로 이전해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타워8’은 지하 7층, 지상 24층 건물로 CJ대한통운은 이중 12개층을 사용한다. 서소문사옥은 인근 오피스건물과 함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할 예정이다. 종로사옥은 혁신기술기업을 지향하는 CJ대한통운의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스마트오피스 설계와 자유좌석제 등이 적용됐다. 노트북, 휴대폰, 전화기 등 모든 장비가 무선으로 연결된다. 직원들은 온라인 시스템과 키오스크 등을 통해 자신이 일할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공동업무에 적합한 협업형과 도서관 같은 집중형, 대화가 필요한 일반형으로 구분돼 자신의 업무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상 대표이사실이 들어서는 최고층에는 고객과 직원을 먼저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아 고객 라운지와 회의실, 카페테리아와 안마의자 갖춘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다. CJ대한통운 이정현 인사지원실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담은 업무공간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FETV=김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지불한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1심 소송에서 진 HDC현대산업개발이 항소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재판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등 매도인 측의 귀책 사유로 발생한 부정적인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지난달 17일 있었던 선고 공판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산으로 받은 2500여억원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매각 무산의 책임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 등 매도인에게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HDC현산이 항소하면서 지난 2020년 시작된 아시아나항공 M&A 이행보증금 소송은 결론이 나기까지 최소 6개월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부와 사건에 따라 판결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차이는 있지만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2심에서 결론이 나오더라도 3심까지 갈 경우 새롭게 재판부를 배정하는 시간과 최종 선고까지 통상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재판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도 최소 반년의
[FETV=박제성 기자] 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ㆍ강화함에 따라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았음에도 전년과 같은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3가지 분야 중 환경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단 9개 회사만 부여받아 상위 1% 기업에 이를 정도다. 최고등급인 S등급 기업은 없다. 환경 분야의 A+ 등급은 그동안 HMM이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됐다. HMM은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에 2008년 대비 57%를 감축한 데 이어, 2030년까지 약 70%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을
[FETV=박제성 기자] 물류산업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카페24가 풀필먼트 협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 서비스 구축 ▲IT 시스템 연동 통한 물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이재석 카페24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3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쇼핑몰이 소비자와 약속한 보장일에 맞춰 정확히 배송해 준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압도적인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배송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된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 나눔의 정이 담길 구세군 자선냄비를 전국에 배송했다. CJ대한통운은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거리모금 물품 800여개를 전국의 구세군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6일 밝혔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CJ대한통운에서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달 11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 지하 창고에서 자선 모금물품을 집화해 거리모금이 진행될 전국 17개 시도의 360여곳의 구세군 거점까지 배송 완료했다.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나 파손된 모금 물품의 교체와 보수를 위한 추가 배송도 전담한다. 2014년부터 9년째 진행하는 배송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전달한 구세군 모금 물품은 누적 9000여개에 달한다. 올해 구세군은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연말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일 시종식을 기점으로 진행된 금년도 모금 목표액은 60억원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QR코드가 삽입된 디지털 자선냄비를 활용해 시민들은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매년 집화에 참여하는 택배기사 이승룡씨(41세)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한 ‘로이스 포워더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다(多)됨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한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로이스 포워더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다됨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총 210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최종 선정 됐다. 로이스 포워더스는 이중 최초로 실제 사업화가 추진된 아이디어다. 로이스 포워더스를 통해 화주(고객)는 빠른 견적조회는 물론 통관대행, 보험가입, 카드결제까지 국제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포워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견적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나 빠르게 투명한 운임정보와 견적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포워딩 업무 프로세스의 경우 화주가 수출입을 진행할 때마다 포워딩 업체를 통해 각기 다른 운임정보와 견적을 받아 비교해 봐야 했다. 로이스 포워더스는 해외 여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만큼 간편하다. 화물정